삼성전기, 필리핀에 성금 1억 전달
입력 2013-11-22 17:58
삼성전기는 22일 경기도 수원사업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삼성전기의 수원·세종·부산사업장 1만3000여명 임직원이 매월 내는 사회공헌기부금 등으로 조성했다. 앞서 필리핀 현지에 있는 삼성전기의 생산법인 직원들은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직후 성금 3000만원을 모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25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팀은 현장으로 달려가 긴급복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KT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에 2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구호물품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