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 축제 22일 개막
입력 2013-11-22 16:21
[쿠키 사회] ‘파주장단콩 축제’가 2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개막됐다(사진). 축제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24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파주장단콩 축제는 매년 11월 콩 수확시기에 맞춰 열리며 지난해에는 약 76만명이 찾아 판매액 71억원을 기록했다.
철저한 리콜제 실시와 함께 구입한 농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 배달해주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축제장에서는 서리태, 백태, 쥐눈이콩, 선비콩, 밤콩 등 다양한 장단콩을 시중가보다 10~15% 싸게 판매한다. 콩 이외에 된장, 청국장, 간장 등 관련 식품과 파주지역 농·축산물도 함께 소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장단백목 콩 품종개발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열려 우리나라 콩 육종의 역사와 콩을 이용한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단순한 직거래 장터가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