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 11월 27일 시종식… 2013년 목표액은 55억원

입력 2013-11-21 17:42 수정 2013-11-21 21:29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시종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25일까지 전국 350여곳에서 진행된다. 올해 목표액은 55억원이다.

거리모금과 함께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교회 모금, 찾아가는 자선냄비, 물품후원, 기업모금, 온라인 모금, 정기후원회원 모집도 펼쳐진다. 디지털 자선냄비를 통해 신용카드로도 기부할 수도 있다.

시종식 당일 오전 10시30분에는 서울광장에서 자선냄비 모형물 제막식도 열린다.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은 “1928년부터 85년째 이어지는 자선냄비 모금을 통해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 희망을 갖고 2014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