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랑의쌀 나눔대상’ 우수상
입력 2013-11-21 17:39 수정 2013-11-21 16:57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는 21일 서울 역삼동 문화센터에서 ‘나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역삼 1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천교통공사 오흥식 사장과 적십자 인천지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탤런트 장근석씨도 1t의 쌀을 후원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는 사랑의 빨간밥차와 사랑의 빨간쌀독 등을 후원한 공로다.
사랑의쌀은 서울역과 주안역 부평역 고양시 일대에서 극빈자들에게 생필품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사랑의쌀 나눔대상 시상식은 그동안 가수 김장훈씨와 서울메트로, 대한주택보증, 남대문세무서 등이 수상했다. 사랑의쌀은 또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레이테섬 주민들에게도 현지 지부를 통해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쌀은 “태풍으로 가족과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살아남은 이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보내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1600-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