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3 MAMA서 국내 무대 복귀

입력 2013-11-21 17:20


지난 7월 전역한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국내 무대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소속사인 큐브DC측은 비가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컴백을 알리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며 내년 1월 6일 새 앨범 발매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 4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인 비는 이 무대를 위해 21일 오사카 공연을 마친 후 홍콩으로 건너간다.

내년 1월 발매할 새 앨범은 2010년 4월 발표한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이후 3년 9개월 만의 앨범이다. 이번 앨범도 비가 프로듀싱을 맡는다. 비의 자작곡이 수록되며 이전 앨범에서 함께 작업한 작곡가 배진렬 등과 다수 곡의 녹음을 마쳐 작업이 꽤 진행된 상태다. 비는 지금껏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의상 콘셉트 등을 직접 구상한 만큼 앨범 기획 회의를 주도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소속사측은 전했다.

한편 지난 14∼15일 나고야에서 시작한 일본 투어 ‘2013 레인 제프 투어-스토리 오브 레인’은 후쿠오카(18∼19일)와 오사카(20∼21일)를 거쳐 도쿄(25∼28일) 공연만 남겨 둔 상태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