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잣 부산물 활용한 상품개발
입력 2013-11-21 14:48
[쿠키 사회]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21일 용인 죽전의 단국대 공과대에서 단국대 피톤치드연구소와 잣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상품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연구소는 잣 활용 친환경 상품개발, 세미나·워크숍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진행한다. 그동안 버리던 잣나무 껍질에서 액을 추출해 다양한 분야의 상품개발에 활용한다.
도는 잣 친환경 상품개발이 고부가가치 창출과 가평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환경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세계에서 찾기 힘든 피톤치드 전문 연구소인 단국대 피톤치드 연구소와 함께 창조경제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잣나무는 국내 토종 식물 가운데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에는 잣나무가 여의도의 6.3배인 5275㏊에 분포한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