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2월 16일 개장 外

입력 2013-11-20 22:07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내달 16일 개장

서울시는 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다음 달 16일 개장해 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잔디광장 북측 5700㎡ 규모로 설치되며 링크장 2개와 휴게실, 대여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로 꾸며진다. 올해는 개장 기간이 지난 겨울에 비해 19일 늘었다. 또 스케이트교실에서 스케이트, 컬링, 아이스하키 강습을 한다. 입장료는 대여료 포함 1회 1시간 기준 1000원이다.

성북구 소리마을 저층 주택 보존 완료

서울시는 길음뉴타운지구에서 제외됐던 성북구 소리마을 정비사업이 전면 철거 없이 저층 주택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소리마을은 뉴타운 존치지역에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한 완공한 첫 사례다. 시는 소리마을에 CCTV 7대를 설치하고 보행안전구역을 조성했으며 담을 허물고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상 4층 규모의 주민커뮤니티센터도 지어 마을관리사무소, 문화체육공간,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활용토록 했다.

임대아파트 793가구 노후 보일러 교체

서울시는 SH공사 임대아파트 793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준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연간 10% 아낄 수 있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도 70% 줄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중소사업장과 아파트에 설치된 중대형 보일러에 대해서는 대당 420만∼2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친환경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보일러 설치에 따른 추가소요액 중 일부를 SH공사에 지원해 이달 말까지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빛으로 그리는 동대문 600년’ 상영

서울시는 내년 개관을 앞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외벽에 다음 달 25일까지 매일 오후 7∼11시 미디어파사드 작품 ‘빛으로 그리는 동대문 600년’을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대문 두산타워 건너편 DDP 외벽을 스크린 삼아 조선시대 동대문 시장 풍경, 경성운동장의 모습, 서울운동장 건립과정, 동대문운동장 철거 등 DDP 장소의 변천사와 주변 상권과 삶에 관한 사람들의 기억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김장쓰레기 수거 전용스티커 배부

서울 중구는 김장철을 맞아 12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를 담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전용스티커를 부착하면 수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는 동 주민센터나 일반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받을 수 있다.

김장쓰레기 양이 많아 음식물 전용봉투에 담기 어려운 경우 10ℓ 이상 일반 종량제 봉투에 전용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반주택에서 김장쓰레기를 쉽게 배출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배출 시 일반쓰레기와 섞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