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책자 더 보내 주세요”… “예방에 큰 도움” 전국 교회·단체 등 요청 쇄도
입력 2013-11-20 17:46 수정 2013-11-20 21:48
국민일보가 제작·배포한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사진)에 대한 교계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2차에 걸쳐 1만부를 배포했지만 책자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의 교회들과 기독교한국침례회와 군산성시화운동본부, YWCA 등 교단과 기관에서도 “교회와 지역사회의 피해가 극심하다. 신천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책자를 꼭 보내 달라”라고 요청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발송비용 등의 문제로 배송이 쉽지않은 해외에서도 책자 요청이 많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회장 전병호(군산 나운복음교회) 목사는 “이렇게 좋은 책을 전국의 교인들에게 소개하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복음 실은 국민일보가 되도록 많이 보급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전남 목포주안교회 주일학교 부장인 김혜자 권사도 “신천지의 왕성한 포교활동 때문에 교회마다 비상이 걸려 있다”면서 “국민일보 책자가 신천지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책자에는 신천지가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14개가 삽입돼 있다. 또 ‘신천지 접근 및 복음방 체크리스트’에 기재된 16개 항목은 신천지의 접근방법과 복음방 핵심 교육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어 신천지의 접근 여부를 판별해 낼 수 있다. 후반부에는 가족, 친척, 교인이 신천지에 빠졌을 때 구체적인 대처법을 담고 있다. 실제 경남 거제에선 피해자가 책자에 수록된 복음방 시험문제 등을 보고 뒤늦게 신천지 교육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탈퇴한 사례도 있다.
국민일보는 앞으로 책자를 주요 교단, 단체, 대학, 교회 등을 통해 일괄 배포할 방침이다(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29-356840, 예금주: 재단법인성시화운동, 02-781-9418).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