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 소리마을 보존형 정비 완료

입력 2013-11-20 15:31

[쿠키 사회] 서울시는 길음뉴타운지구에서 제외됐던 성북구 소리마을 정비사업이 전면 철거 없이 저층 주택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소리마을은 뉴타운 존치지역에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한 완공한 첫 사례다. 시는 소리마을에 CCTV 7대를 설치하고 보행안전구역을 조성했으며 담을 허물고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상 4층 규모의 주민커뮤니티센터도 지어 마을관리사무소, 문화체육공간,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활용토록 했다. 성북구와 마을운영위원회는 22일 센터에서 정비사업 완공 기념행사를 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