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북 버스 80% 22일 전면파업 돌입

입력 2013-11-20 15:27

[쿠키 사회] 전북지역 버스 80% 이상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22일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전북지역자동차노조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 시내·시외·농어촌버스가 운행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버스는 14개 시·군을 오가는 1467대 중 1200여대에 이를 것으로 노조는 예상했다.

참여 노조는 시민여객과 전일여객을 제외하고 파업을 결의한 17개 회사 노조다. 노조는 ‘정년(현행 60세)의 1년 연장’과 ‘해고 조항 수정’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