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공동주택단지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한다
입력 2013-11-20 11:31
[쿠키 사회]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관내 182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옥외보안등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구에서 부담하는 일반주택 지역 가로등 요금 지원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6월 ‘송파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개정 후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구는 올 1월분부터 10월분까지 단지 내 옥외보안등 전기료의 10% 이내 금액을 지원하게 되며 총 4835만2000원 규모다. 이는 관내 공동주택단지 내 옥외보안등을 전수조사해 편성한 예산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다음달 중 지원할 계획이다. 옥외보안등 계량기가 별도 설치된 단지는 전기요금 납부 영수증으로, 별도 계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단지는 표준계산방식으로 계산한 요금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