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필리핀 태풍피해 성금 5억 전달
입력 2013-11-19 18:08 수정 2013-11-19 22:22
하나금융그룹은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 지역의 구호활동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룹 소속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각각 2억5000만원씩 출연했으며,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 사무실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고경석 대한적십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태풍이 지나간 자리의 처참한 광경과 이재민이 고통을 겪는 상황을 보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