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김장행사 '미리만나는 크리스마스' 성황
입력 2013-11-19 17:44
[쿠키 사회] “인천대교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미리 만나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는 19일 동절기 사회공헌행사의 일환으로 펼친 ‘인천대교와 함께하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현장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라면과 동절기 의료를 담은 선물보따리를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시민들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까지 인천 운남동 인천대교 사옥 식당과 주차장에서 펼쳐진 김장행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회장, 홍소자 전 적십자 부총재,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김장김치 6000㎏을 만들어 인천시 전역의 저소득층, 홀로 사는 노인가구, 다문화가정 등 600가구에 지원됐다. 후원물품은 라면과 동절기 의류 300벌도 전달됐다.
김 대표는 “행사 참여자 모두가 산타 모자를 쓰고 김장김치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치솟는 물가와 경제침체에 춥고 마음시린 겨울을 맞게 될 저소득층에게 나누는 김장김치가 지역사회에 작은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