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신간] 도란도란 성경동화 1 外
입력 2013-11-19 17:23
도란도란 성경동화 1/글 신명석, 그림 한지수/협성대학교
1권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비롯, ‘맨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 ‘노아의 방주’ 등 구약을 바탕으로 한 전 20권짜리 성경동화다. 협성대에서 기획한 이 책은 신명석 작가 외 11명이 글을 썼고, 한지수 작가 외 16명이 그림을 그렸다. 171명의 목회자가 감수했다. 글을 읽기 시작하는 6세부터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9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히 성경 이야기만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믿음은 어떤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인지를 감동 있게 전하고 있다. 의성어와 의태어 등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필요한 감성적 언어로 성경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엄마와 다시 읽기’ ‘성경 들여다보기’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성경’ ‘도란도란 성경학교’ 등을 통해 성경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2.0/글 김동순, 그림 배광선/CMcreative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다룬 2권에 이어 3권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편이 나왔다. 성경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쉽게 성경의 모든 것을 담았다. 책의 기획자는 2007년 김동순 작가를 만나 성경 만화책을 구체화했고, 2008년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가 지난 5월 첫 권을 출간했다. 이 과정에서 시나리오를 몇 차례 수정했고, 1권 창세기 편은 아예 그림을 다시 그리기도 했다. 감수를 한 문학진 목사는 “책의 주된 목적은 성경 내용을 쉽게 전달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다”며 “불가피하게 해석을 요하는 부분은 ‘팁(Tip)’으로 처리해 깊이 있는 묵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성경과 각 장을 비교하면서 이 책을 읽으면 알차고 유익한 재미와 감동을 더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