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창원시 기후변화 대응 시책 평가 3관왕 外

입력 2013-11-18 18:08

창원시 기후변화 대응 시책 평가 3관왕

경남 창원시가 올해 추진한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등 기후변화대응 시책들이 전국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창원시는 ‘2013년 친환경 소비·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정부포상’ 공모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돼 대구 엑스코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대응 2030 종합계획 수립’ 추진, ‘CNG차량 보급’,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PC절전 프로그램 그린터치 보급’, ‘탄소중립숲 조성 등 녹색생활실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에 독도전용갤러리 개관

경북도는 칠곡군 지천면 연화예술원에서 권용섭 화백과 김재철 도예가의 ‘독도전용갤러리’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독도 갤러리(130㎡)에는 독도의 동도·서도·삽살개 등 그림 40여 점, 독도그림을 넣은 도자기 40여 점, 독도사진 및 독도문예대전 수상작 25점 등 모두 100여 점이 전시된다. 갤러리 공간은 10여년 전부터 연화예술원을 운영하는 도예가 김재철씨가 제공했다. 지난 9∼10월에는 각각 대구 엑스코와 국회 의원회관 전시실에서 ‘권용섭·김재철의 독도이야기전’을 열기도 했다.

‘북극권 개발’ 국제학술심포지엄

부경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9일 오후 2시 부경대에서 ‘미래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북극권 개발 및 해역 이용’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한국의 북극해 해양수산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북극해 수산업에 있어서 기후변화와 가능한 사회경제학적 영향’(덴마크 남부대학 닐스 박사), ‘북극해 수산업 지배구조’(엄선희 KMI 전문연구원), ‘극지과학의 새로운 시대’(윤홍주 부경대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보존화’ 상품개발 설명회 21일 열어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의 본격 생산을 위해 21일 오전 10시 부산경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화훼 가공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개발 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보존화는 생화(生花)를 탈수·탈색·착색·보존·건조 처리한 것으로 형태나 색상이 생화와 거의 같아서 ‘시들지 않는 마법의 꽃’으로 불린다. 보존화는 1991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발됐고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기술 보유국이다.

신기상 박사, 울산방언사전 발간

울산시는 ‘울산방언사전’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집필은 울산 출신 신기상 박사(68·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신 박사는 지난 20여년간 울산지역 내 전통시장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방언을 채록했다. ‘울산방언사전’은 총 929쪽에 달하며 총 1만5000개의 어휘와 그 활용형 1만5000개가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