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차세대 여객 시스템 도입
입력 2013-11-18 17:43
아시아나항공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약·발권 등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여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들여온 시스템은 세계 항공업계 점유율 1위인 아마데우스의 ‘알테아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품질과 운영 신뢰도 등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가입된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28개 회원사 중 64%인 18개사가 채택하고 있으며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세계 132개 항공사가 운용하고 있다. 새 시스템이 적용되면 알테아 시스템을 사용하는 항공사 간 실시간으로 좌석 상태를 확인해 여러 구간을 여행할 때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고 항공권 환불과 재발행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차세대 시스템은 내년 5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공항을 시작으로 전 취항지 공항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