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용 아미노산 ‘발린’ 개발
입력 2013-11-18 17:07
CJ제일제당은 18일 친환경 바이오 발효 공법을 이용한 사료용 아미노산 ‘발린’ 개발에 성공, 내년 상반기부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2009년 처음 형성된 발린 시장은 현재 350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매년 30% 이상 고성장을 거듭, 2015년에는 700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CJ제일제당으로선 라이신, 쓰레오닌, 트립토판, 메치오닌에 이어 발린까지 개발에 성공, 세계 바이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5대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 체제를 모두 구축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