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서울시향, 2014년 정기공연 티켓 판매 시작 外

입력 2013-11-18 17:02

서울시향, 내년 정기공연 티켓 판매 시작

서울시향은 19일부터 2014년 정기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12개 패키지 상품과 별도로 ‘나만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나만의 패키지는 내년 시즌에 선보이는 공연 28개 중 관객이 보고 싶은 공연 3개 이상을 직접 선택해 구성하는 방식이다. 28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유선 예매만 가능하다. 정명훈 예술 감독과 진은숙 상임작곡가, 마이클 파인 공연기획자문역 등 전문가가 추천하는 신규 패키지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과 가격은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를 통해 확인한 뒤 구입할 수 있다.

연극 ‘웃음의 대학’ 3년 만에 컴백

연극 ‘웃음의 대학’이 대폭 강화된 출연진을 앞세워 3년 만에 돌아왔다. 2009년 초연 당시 점유율 100%를 기록했던 웃음의 대학은 이듬해 대학로와 강남에서 동시 공연되며 전국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군 제대 뒤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배우 정태우, 연극과 드라마를 누비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류덕환, 뮤지컬계의 팔색조 김승대가 극작가 역할에 함께 캐스팅됐다. 냉정한 검열관 역은 초연 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송영창, 최근 ‘추적자’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조재윤, 코미디 연기의 달인 서현철이 맡는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12세 이상. 내년 2월23일까지. 월 공연 없음. 3만5000원∼4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