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산방언사전 발간
입력 2013-11-18 14:45
[쿠키 사회] 울산시는 ‘울산방언사전’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집필은 울산 출신 신기상 박사(68·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신 박사는 지난 20여년간 울산지역 내 전통시장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방언을 채록했다.
‘울산방언사전’은 총 929쪽에 달하며 총 1만5000개의 어휘와 그 활용형 1만5000개가 수록됐다. 부록에는 울산방언의 특징, 활용에서의 모음 탈락, 체언의 고저장단, 용언의 고저장단 등이 실렸다. 시는 울산방언사전 2000여권을 발간해 도서관, 학교 자료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