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옥천에 옻 생태체험장이 조성

입력 2013-11-18 14:44

[쿠키 사회] ‘옻의 고장’ 충북 옥천에 옻 생태체험장이 조성된다.

옥천군은 2016년까지 30억원을 들여 동이면 조령리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인근의 군유림(184㏊)에 옻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곳에 25만 그루의 옻나무를 심고, 길이 13.5㎞의 생태 탐방로도 만든다. 생태숲 옆에 자리 잡은 옛 청마초등학교에는 체험객을 위한 캠핑장이 들어선다. 2005년 옻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230여곳의 농가가 103㏊의 산과 밭에 33만 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