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5’ 박재정 우승

입력 2013-11-17 18:53


미국 플로리다 출신 고등학생 박재정(18·사진)이 케이블 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박재정은 박시환(26)을 제치고 최연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박재정은 그룹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MIROTIC)’과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을 불렀다. 이날 박재정은 사전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 박시환에게 뒤졌지만 심사위원 점수에서 62점 앞서 우승했다. 우승이 발표되자 박재정은 눈시울을 붉히며 “더 많이 배워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스타K 5’ 우승자가 된 박재정은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상금 5억원과 함께 Mnet 음악 시상식 ‘MAMA’ 스페셜 무대 참가 기회와 프리미엄 세단 등을 받게 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