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왕성교회, 독거 노인 등에 ‘사랑의 김장’ 전달
입력 2013-11-17 17:12
서울 왕성교회(길요나 목사·사진 왼쪽)는 지난 15일 관악구 지역 독거노인과 위탁가정 10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교회는 이날 유종필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바이러스 천사운동 사랑나눔 김장잔치’를 열고 10㎏짜리 김장김치 상자 1000개를 포장한 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길요나 목사는 “사랑의 빚진 자로서 관악구 내 소외된 이웃에게 김치를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교회가 더 많이 베풀고 구제하며 헌신하는 은혜의 통로, 거룩한 부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회는 9년 전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총 8000상자의 김장김치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