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이화여대, 아프리카 아동 돕기 ‘스쿨미’ 캠페인 협약

입력 2013-11-17 16:57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와 15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스쿨미(School Me)’ 캠페인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캠페인 선포 행사를 열었다.

스쿨미 캠페인은 가사노동, 조혼, 성폭력, 빈곤 등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프리카 여자 어린이들에게 학업을 지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두 단체는 아프리카에 학교 등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사 교육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벌일 것”이라며 “아울러 학술연구, 정책제언 등 국제사회에서 여아교육 이슈를 공론화하고 지지 확산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활동 대상은 여자 어린이의 교육 배제문제가 특히 심각한 아프리카 4개국(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우간다)이며 2016년까지 여자 어린이 3만5000여명을 포함해 6만여 명의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