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삼척, 농업 기상정보 실시간 문자서비스 外

입력 2013-11-14 21:35

삼척, 농업 기상정보 실시간 문자서비스

강원도 삼척시가 내년부터 관내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농업 기상정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농가들의 영농일정에 맞춰 봄철에는 저온 현상과 서리 피해, 여름에는 태풍과 가뭄, 가을 수확기에는 돌풍과 서리 등 기상정보를 실시간 문자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문자서비스는 오는 29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 서비스 제공으로 기상상황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해 영농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지대 수시 1·2차 합격자 입학금 면제

강원도 원주 상지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 1, 2차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 전액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지대에 따르면 입학금 전액 면제 대상자는 1, 2차 합격자 1250명으로 등록 시 입학금 전액을 받지 않기로 했다. 규모는 9억5000만원에 이른다. 다만 일반전형 학과별 1등, 수시 2차 일반전형 학과별 1등 등 입학·등록금 일부 및 전액면제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 수시 추가 합격자도 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강경젓갈 장터’ 내일부터 美 LA서 열려

충남 ‘강경젓갈’ 나눔 장터가 16∼17일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14일 논산시에 따르면 강경젓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강경젓갈조합(회장 김창수)과 강경젓갈 수입원인 코메리카가 공동으로 나눔 장터를 연다. 이 행사는 비영리재단 해피빌리지가 개최하는 ‘사랑의 바자’와 함께 진행된다. 바자는 축하공연에 이어 노인회를 위한 뷔페식당 운영, 젓갈 김치담그기 체험 및 판매, 강경젓갈 홍보 라디오 공개방송 순으로 진행된다.

노부부, 근대유물 50여점 목원대에 기증

노부부가 소장하고 있던 근대유물 50여점을 대전 목원대에 기증했다.

송세강(72)·권정숙(64)씨 부부는 지난 13일 자신들이 사들여 소장하고 있던 가마, 경대, 벼루함, 화로, 호롱대, 타자기 등 근대유물 52점을 대학 측에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은 1950년대 이전에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건들로 대학 측은 옛 신학관 2층에 전시실을 마련해 상시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씨 부부는 “목원대가 옛 신학관을 복원해 역사자료실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더욱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게 하려고 기증했다”고 말했다.

충북도 ‘교복나눔 운동’ 지원 조례 추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교복나눔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

14일 이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와 협력해 교복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한 연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교육감은 민간단체에 이 운동을 위탁할 경우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해당 민간단체는 위탁사업의 성과를 보고해야 한다.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20일 충북도회의 본의회에서 의결되면 바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