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11월 16일 ‘친환경급식 한마당’ 개최 外

입력 2013-11-14 21:58

내일 ‘친환경급식 한마당’ 개최

서울시는 친환경 무상급식 2주년을 맞아 16일 광화문광장에서 ‘2013 서울 친환경급식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오감을 통해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는 ‘친환경 학교급식 맛 워크숍’, 요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푸드 테라피’, 맛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슬로푸드 미각터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생산부터 가공, 유통, 배송까지 급식 식재료의 생애주기별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얼굴이 보이는 안전안심 서울급식’ 부스 등도 마련된다.

은평한옥마을 견본주택 상량식

서울시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마을에서 15일 한옥 견본주택 상량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공사가 지난 8월 착공한 한옥 견본주택은 대지면적 330㎡에 연면적 18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ㄷ’자형 한옥이다. 지하는 오디오룸 등 다목적실로 꾸몄고 지상에는 본채, 마당, 텃밭, 장독대를 배치했다. 특히 사랑채에는 구들장과 굴뚝을 설치해 고풍스런 미를 더했다. 한편 공사는 은평한옥마을에 총 156개 필지를 공급키로 하고, 현재 100개 필지를 분양 중이다.

‘서울건축 가이드북·문화지도’ 발간

서울시는 관내 소재 전통·근대·현대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서울건축 가이드북’과 ‘서울건축 문화지도’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서울건축 가이드북에는 관내 1000여개 건축물 중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총 380여개를 선정, 수록했다. 시대별, 자치구별로 건축물을 구분해 설명을 실어 역사적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또 서울건축 문화지도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0개 투어 코스를 개발, 수록했다.

노숙인 축구단, K리그 오픈게임 출전

서울 구로구는 노숙인들로 구성된 ‘구로디딤돌축구단’이 K리그 오픈게임에 초청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16일 열리는 경남FC와 강원FC의 경기 전 올해 여자축구부 경남 대표로 선정된 함안대산중학교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구로디딤돌축구단은 노숙인에게 자활의지를 되찾아주자는 취지로 2011년 4월 26일 창단됐다. 현재 23명이 뛰고 있으며 일반취업 1명, 공공근로 10명, 일용근로 7명, 자활근로 4명, 서울시 일자리사업 1명 등 전원이 일자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