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부흥사회 발대식 가져
입력 2013-11-14 17:56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1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기총 부흥사회(대표회장 강영선 목사) 발대식을 열고, 한국교회 영성 회복을 위해 대규모 성회 등을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발대식은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발대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남경필 의원, 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축사에 이어, 이만신 길자연 엄신형 목사의 격려사가 잇따랐다.
강영선(고양 순복음영산교회) 목사는 인사말에서 “부흥사회가 주관하는 내년 집회가 한국교회의 영성을 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 제2의 부흥운동이 한기총 부흥사회를 통해 일어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 신앙’을 주제로 설교하면서 “기독교 신앙은 십자가의 신앙이며 진정으로 예수 십자가를 따르는 사람은 자신의 욕심을 버려야한다”면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자랑해야 할 것은 예수 십자가뿐”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