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가을 밤의 감동… 오페라 ‘카르멘’

입력 2013-11-14 17:58 수정 2013-11-14 22:20


국민일보가 창간 25주년 기념으로 오페라 ‘카르멘’을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올립니다. 사랑·진실·인간을 사시로 지난 25년간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온 국민일보가 이번 공연을 통해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은 드라마틱한 집시의 사랑이야기로, 국립오페라단 창단 이래 전회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한 대중성 있는 공연입니다. 스페인 쿠바 프랑스 3국의 독특한 이미지를 정열적인 음악으로 절묘하게 녹여냈으며 ‘하바네라’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관객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관록의 연출가 폴 에밀 푸흐니가 연출을 맡아 강렬한 색채감을 무대에 풀어낼 것입니다. 카르멘 역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케이트 올드리치가, 돈호세 역은 실력파 테너 김재형이 맡는 등 국내외 최고의 연기자들로 구성돼 어떤 오페라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독자 여러분을 주인공으로 모실 오페라 ‘카르멘’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일시: 11월 22일(금) 오후 7시30분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주최: 국민일보 (02-781-9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