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지역의 소외이웃에 대한 겨울사랑
입력 2013-11-14 17:52
[쿠키 사회]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겨울사랑을 전해주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1일 ‘사랑의 쌀 배달’ 행사를 통해 여수시 5개 지역(묘도동, 율촌면, 여천동, 쌍봉동, 문수동) 저소득층 310세대에게 지역의 로컬푸드인 ‘거북선에 실린 쌀’ 각 1포대(20kg)씩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의 쌀 배달’ 행사는 LG화학 여수공장이 2011년 여천농협과 로컬푸드운동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지원과 로컬푸드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봉사활동이다.
이와 함께 LG화학 여수공장은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을 11년째 추진하고 있다. 5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8~16일까지 저소득층 5세대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수리를 해주는 등 올 한 해 동안 총 105세대를 선정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LG복지재단 주관으로 LG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엄두내지 못했던 화장실 및 싱크대 공사와 창호교체, 도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재준 상무는 “이번 ‘사랑의 쌀 배달’ 행사와 같은 로컬푸드운동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LG화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