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민광고대상-금상] LG화학, 친근한 ‘화학 대표기업’ 이미지 전달에 주력

입력 2013-11-14 16:58


먼저 이런 뜻깊은 상을 주신 심사위원단을 비롯한 국민일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LG화학 기업PR 광고는 화학 산업이 지니는 가치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대표기업으로서 LG화학이 지향하는 바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화학 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 우리의 역할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늘 아쉬웠고, 이번 광고를 통해 그 아쉬움을 해소해보고자 했습니다.

우선 광고 소재 선정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화학 산업의 역할을 대중에게 좀더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면서 LG화학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만한 소재가 무엇인지 고민했고, 자동차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소재인 자동차에 사실은 수많은 화학 관련 기술(전기차용 배터리, 디스플레이, 타이어 등)이 숨어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아니, 이런 부품이 다 화학이야?’ 하는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표현기법에 있어서도 실제 당사의 소재가 적용된 60여개의 부품을 직접 촬영한 후 각각의 부품 사진으로 자동차 외관을 구현해 기발하고 의외성 있는 이미지로 광고 주목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도, 쉽게 설명할 수 없는 화학산업의 특징을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로 우리의 직접적인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준 덕분이라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심사위원 및 국민일보 관계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갑호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