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13~15일 직거래 장터 열어
입력 2013-11-14 17:32
[쿠키 사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13~15일까지 광양시 금호동 제철협력회관 앞 마당에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민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양시 농업경영인 연합회와 함께 펼치고 있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어민들이 직접 생산한 쌀을 비롯해 김장용 배추, 양상추, 애호박 등 채소류와 단감, 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가 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에 사는 송연주 주부는 “직거래 장터에 나온 농산물은 무엇보다 믿고 살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장보기의 즐거움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장터는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과 자매결연한 한국 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에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민들이 마음 놓고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넉넉한 장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