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민광고대상-대상] 삼성 “75년 전 삼성상회 열 때 마음으로…”

입력 2013-11-14 17:30


뜻 깊은 상을 주신 심사위원과 국민일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아침 신문을 펼치며 대한민국 경제와 삼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삼성은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38년 3월 22일 이병철 선대 회장께서 대구 삼성상회를 열 당시만 해도 직원 40명의 작은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75년이 지난 현재 삼성은 전 세계에서 43만명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브랜드 가치 세계 9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기업이 흥망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삼성이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었습니다. 이번 창립 75주년 기념 광고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삼성이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처음 삼성상회를 열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대한민국 사회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을 쉽게 느끼실 수 있도록 75주년 기념 광고는 현재의 삼성 사옥 앞에 서서 ‘갤럭시노트’에 옛 삼성상회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리는 상황을 표현했습니다.

‘75년 전의 초심으로 75주년간의 진심으로’라는 광고 카피에 담은 저희 마음 그대로 삼성은 앞으로도 75년 전의 초심으로 소비자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광고 홍수시대에서 보다 공감할 수 있고, 잠시나마 마음 따뜻할 수 있는 좋은 광고를 통해 소비자 여러분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75주년이 여러분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던 시간인 만큼 앞으로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내일을 향해 묵묵히 걸어갈 것입니다.

이인용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