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초청 성회·사랑나눔콘서트 등 풍성

입력 2013-11-14 17:12 수정 2013-11-14 15:18


성령교회는 교회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모두 4가지 행사를 열었다. 4일부터 7일까지 연속으로 이어진 이번 행사는 ‘성령축제 한마당’이란 이름 아래 조용기 목사 초청 부흥성회,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사랑나눔콘서트,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 제직임직식 등이었다.

5일 저녁에 열린 부흥성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성령교회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이를 잘 극복하고 30주년을 맞은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축하 드린다”며 “교회이름처럼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들이 되어 삶과 신앙에서 승리하고 축복받는 모두가 되자”고 설교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에서는 권순동 교수를 비롯 양승우 장은주 등 성악가와 서울마스터즈콰이어 합창단이 출연해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사랑나눔콘서트는 ‘참 아름다워라’ 등 찬양을 편곡한 다양한 연주와 함께 가수 나디아와 성악가 이종미 정경 씨 등이 출연했다.

엄기호 목사는 창립 기념예배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30주년을 맞은 것을 감사드린다”며 “30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30년도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자”고 성도들을 격려했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