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노숙인으로 구성된 구로디딤돌축구단 K리그 오픈게임 초청
입력 2013-11-14 14:09
[쿠키 사회] 서울 구로구는 노숙인들로 구성된 ‘구로디딤돌축구단’이 K리그 오픈게임에 초청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16일 열리는 경남FC와 강원FC의 경기 전 올해 여자축구부 경남 대표로 선정된 함안대산중학교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구로디딤돌축구단은 노숙인에게 자활의지를 되찾아주자는 취지로 2011년 4월 26일 창단됐다. 현재 23명이 뛰고 있으며 일반취업 1명, 공공근로 10명, 일용근로 7명, 자활근로 4명, 서울시 일자리사업 1명 등 전원이 일자리를 찾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