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노부부 소장 근대유물 50여점 대전 목원대에 기증

입력 2013-11-14 14:06

[쿠키 사회] 노부부가 소장하고 있던 근대유물 50여점을 대전 목원대에 기증했다.

송세강(72)·권정숙(64)씨 부부는 지난 13일 자신들이 사들여 소장하고 있던 가마, 경대, 벼루함, 화로, 호롱대, 타자기 등 근대유물 52점을 대학 측에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은 1950년대 이전에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건들로 대학 측은 옛 신학관 2층에 전시실을 마련해 상시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씨 부부는 “목원대가 옛 신학관을 복원해 역사자료실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더욱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게 하려고 기증했다”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