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
입력 2013-11-14 11:28
[쿠키 사회] 경기도 의정부시는 15일 오전 6시부터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를 임시주차장으로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캠프 라과디아 주변 의정부동, 가능동 지역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개방되는 임시주차장은 면적 6823㎡,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형버스 11면, 중소형 차량 219면 등 총 230면이다. 임시주차장은 앞으로 체육공원이 계획돼 있어 바닥면은 골재로 마감 처리하고 주차폭을 넓게 시공했다.
차고지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화물차 및 중기는 임시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