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 에너지드림센터 11월 14일부터 일반 공개
입력 2013-11-13 22:04
에너지드림센터 오늘부터 일반 공개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친환경·경제운전 가상체험관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에너지드림센터에 설치하고 14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상체험관에는 승용차용 자동변속기, 화물차용 수동변속기가 설치돼 시민들이 모의주행 자동차를 타고 가상체험 전·후를 비교해 자신의 운전방법 및 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또한 모의주행 자동차에서는 친환경·경제운전을 위한 관성주행, 정속주행, 경제속도(60∼80㎞) 준수 등 11가지 ‘일일 실천요령’을 체험할 수 있다.
청계천 ‘행운의 동전’ 유니세프에 기부
서울시는 청계천 팔석담 ‘행운의 동전’에 국내외 관광객이 올 1∼9월 던진 동전을 ‘서울시민’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동전은 4041만원이며, 외국 동전도 4만2551개에 달한다.
이는 각각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국내 동전은 2010년(951만원)에 비해 4.3배 늘었으며 외국 동전은 2010년(2228개)보다 19배나 증가했다. 한편 시가 행운의 동전을 던진 시민들의 소원을 조사한 결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가장 많았다.
26∼27일 세종문화회관서 ‘수능 탈출…’
서울 세종문화회관은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위해 오는 26∼27일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수능탈출! 노는 게 제일 좋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합창단이 대표 인기 레퍼토리 및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관객들이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갖고 세종문화회관 인포샵을 직접 방문할 경우 바로 1인당 2매씩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1000원이다. 17일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구입 가능하다.
영등포구 반값식당 대신 ‘복지공동체’
서울시는 영등포구에 ‘반값식당’ 대신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시는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이 2500∼3000원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반값식당 마련을 위해 영등포동 5가 111번지 건물 1층을 임대해 보수했다. 하지만 영세식당을 운영하는 상인과 노숙인 등이 몰릴 것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결국 시는 사업을 접었다. 대신 시는 해당 공간에 시 복지재단 전문가들을 파견, 금융복지상담 및 어르신돌봄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