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때문…’ 중국 광저우 2014인천아시안게임 쇼케이스 관람티켓 순식간에 동나
입력 2013-11-13 22:33
[쿠키 스포츠] 한류열풍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과정에서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13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전문 티켓 예매사이트인 따마이왕(http://www.damai.cn/)을 통해 광저우 쇼케이스 티켓을 신청받은 결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한 ‘치어 아시아(Cheer Asia)’행사의 티켓이 예약 시작 3분 50초 만에 동났다.
순식간에 마감된 사이트 동시 접속자 수가 13만명에 육박했다.
인천 AG조직위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과 남성 인기 그룹 JYJ를 응원하는 팬들이 예약 전에도 많은 문의를 해왔는데, 예약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끝났다”고 밝혔다.
인천AG 조직위는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천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이번 광저우 쇼케이스에서도 티켓을 무료로 제공했다.
광저우 쇼케이스는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광저우 체육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JYJ의 인천아시아드송 ‘온리 원(Only One)’ 공연으로 펼쳐진다.
JYJ가 2년 만에 뭉쳐 제작해 화제가 된 온리 원은 흥겨운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발표와 동시에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리 원 뮤직비디오는 중국 내에서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쇼케이스 정보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중문 블로그 (http://blog.sina.com.cn/2014agincheon)와 웨이보(http://weibo.com/2014aginche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