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필리핀 60만달러 지원

입력 2013-11-13 17:43

현대·기아자동차는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피해 복구와 재해민 구호를 위해 30만 달러씩 총 60만 달러(약 6억4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필리핀에 생산·판매법인이 없지만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구호 성금은 필리핀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현대·기아차는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과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구호성금과 물자를 지원했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