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국내 최초로 ‘스마트 점포’ 개설
입력 2013-11-13 14:52
[쿠키 사회]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BS금융지주회장)이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 영업점에 스마트브랜치를 설치한 융·복합 점포를 개설했다.
부산은행은 남천동 광남지점에 별도의 스마트브랜치를 설치한 ‘B-스마트 스퀘어’ 융·복합 점포를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B-스마트 스퀘어 융·복합점포는 영업점 안에 스마트브랜치를 설치한 형태로, IT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스마트 ATM기기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있는 점포다.
이번 스마트브랜치 융복합 점포는 일반 영업점에 설치돼 영업점에서만 처리 가능한 대출 등 상담업무는 물론 고성능 스마트 ATM기를 이용한 은행 업무를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융·복합 점포에서 가능한 은행 업무는 입출금통장 개설, 예·적금 신규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분야다.
또 통장 분실신고 및 재발행, 보안카드 발급 등 금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처리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ATM기기를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브랜치를 통해 BS메리트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기본금리에 0.6%포인트의 금리를 가산하고, BS지역사랑 자유적금 역시 0.5%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받게 된다.
김민중 신금융사업부장은 “고객들이 스마트 ATM기기를 이용하면 빠른 업무처리와 우대금리 등 더 많은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브랜치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