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행운의 동전 서울시민 이름으로 기부
입력 2013-11-13 14:54
[쿠키 사회] 서울시는 청계천 팔석담 ‘행운의 동전’에 국내외 관광객이 올 1~9월 던진 동전을 ‘서울시민’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동전은 4041만원이며, 외국 동전도 4만2551개에 달한다.
이는 각각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국내 동전은 2010년(951만원)에 비해 4.3배 늘었으며 외국 동전은 2010년(2228개)보다 19배나 증가했다. 한편 시가 행운의 동전을 던진 시민들의 소원을 조사한 결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가장 많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