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탑승 훈련용 경비행기 경북 영덕에서 실종
입력 2013-11-12 23:15
[쿠키 사회] 12일 오후 7시40분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부근 상공에서 훈련용 경비행기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비행기에는 교관인 윤모(28·여)씨와 학생 배모(20)씨, 여모(23)씨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경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50분쯤 충남 태안군의 한 대학교에서 이륙한 뒤 오후 7시30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7시36분쯤 울진공항 관제탑과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경비행기가 추락하거나 불시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연락이 끊긴 지점인 고래불해수욕장 주변을 수색 중이다.
영덕=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