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충남대 교수 "대전시장 출마 변화염원 시민들의 염원 받들겠다"
입력 2013-11-12 22:28
[쿠키 사회] 충청권 민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12일 “대전시민이 보내준 신뢰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 한 몸을 던져 대전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육 교수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책 ‘국민행복시대 지방분권과 자치행정’ 출판기념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변화와 발전이라는 갈림길에 선 대전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던져 대전 중흥의 신화를 창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은 지금 새로운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제, “그동안 철저히 준비하며 내공을 쌓았고, 참고 기다린 만큼 일반 정치인들과는 다른 비전과 정책, 전략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육 교수는 “박근혜 정부에 이바지하고 박근혜 정부와 호흡을 맞추려고 새누리당을 선택할 것”이라며 “오는 12월 초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육 교수의 출판기념회에는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과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등 동료 교수와 제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