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 55년, 12월 3일 장사익콘서트에 3000명 초청

입력 2013-11-12 22:20

[쿠키 사회]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은 설립 55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함께한 따스한 청진기 55주년 기념, 장사익 소리판’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심금을 울리는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향연을 함께 나누게 될 이번 콘서트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 1층 홀에서 열린다.

가천길재단은 지난 55년간 받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무료로 시민 3000명을 초대한다.

가천길재단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100쌍을 우선적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가천길재단은 이길여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이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현 가천대 길병원)를 개원하면서 ‘박애·봉사·애국’의 기치를 내걸고 세운 공익재단이다. 지난 55년간 의료,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에 이바지 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종합공익재단으로 자리잡았다.

가천길재단은 전국 5개 병원과 3000여명의 의료인력을 거느린 길의료재단을 비롯해 가천학원, 가천문화재단, 새새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천길재단은 낙도지역 의료봉사부터 시작해 자궁암 무료검진, 의료취약지 병원설립,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인술을 베풀어 왔다.

특히 국가발전에 초석이 될 인재양성에도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또 학술연구 지원, 심청효행대상 제정, 문화콘텐츠 지원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사회를 이롭게 하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장사익 콘서트 관람응모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 가천문화재단 등 가천길재단 산하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인 2매의 관람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15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