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 11월 20일부터 판매 外
입력 2013-11-12 23:10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 20일부터 판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000억원 규모의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를 우리은행 등 6개 금융회사의 서울시내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펀드 명칭은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투자신탁(대출채권)’이며 만기에 따라 1호부터 4호까지 구분돼 각각 250억원씩 판매한다. 시민펀드는 1명당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시민펀드는 만기까지 환매할 수 없기 때문에 펀드 설정일부터 90일 이내에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매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13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개최
서울시는 다양한 공예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17일까지 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공예 분야에 재능 있는 여성을 발굴하고 직업과 연결해 전문적인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시는 공모전에 접수된 섬유·가죽·칠보·도자·비즈 공예 등 338개 작품 중 실용성, 상품성,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50개를 선정했다.
시는 또 공예분야 여성의 창업을 위해 서울여성창업플라자 및 보육센터와 연계해 입주 희망 시 우대할 예정이다.
송파나눔발전소, 英서 ‘환경 위너’로 선정
서울 송파구는 11일(현지시간)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3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에서 송파나눔발전소와 워터웨이 프로젝트가 환경 우수사례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 등이 공식 인정한 국제 대회다.
송파나눔발전소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력 판매 순익 100%를 에너지 빈곤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워터웨이 프로젝트는 한강∼성내천∼장지천∼탄천을 연결하고 하천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는 사업이다. 구는 이날 2014년 세계 그린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서울시, 대학로 연극발전 종합계획 발표
서울시는 대학로 연극 공연문화 개선을 위해 호객행위 근절 등의 대책을 담은 ‘연극발전 종합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일대에서 매일 수십 명이 불법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객행위 등 무질서한 유통구조가 공연예술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과태료 규정 신설 등 관련 법령 개정 건의를 포함한 실효적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한 마로니에공원을 공연예술 중심지로 육성하고, 불법 옥외광고물 등도 정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