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시행 외교관 후보 최종합격자 43명 발표

입력 2013-11-12 18:53

안전행정부는 올해 처음 시행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최종 합격자 43명의 명단을 12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외무고시(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를 폐지하고 대신 실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는 975명이 응시했으며 1, 2차 시험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확정됐다. 분야별로는 일반외교 32명, 지역외교 8명, 외교전문 3명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58세였고 26∼29세가 39.53%로 가장 많았다. 여성 합격자는 25명으로 전체의 58.1%를 차지했다. 수석 합격은 일반외교 분야에 지원한 홍다혜(24·여)씨가 차지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지역외교 분야에 응시한 최서희(21·여)씨였다.

최종 합격자는 18일까지 국립외교원에 입교·등교해야 한다. 이들은 1년간 국립외교원에서 교육받은 뒤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