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대선 개입 의혹 제기한 새누리 의원 고소키로
입력 2013-11-12 17:52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대선개입 의혹을 제기한 자유청년연합과 새누리당 의원들을 전공노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키로 했다. 전공노는 13일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김태흠 원내대변인, 서용교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대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전공노를 검찰에 고소한 자유청년연합과 대표 장기정씨도 함께 고소할 방침이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전공노의 대선 개입이 (국정원보다) 훨씬 조직적이라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