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백병원, 중국 현지에서 선진의료 선보이며 극찬

입력 2013-11-12 16:41

[쿠키 사회] 어깨와 팔꿈치통증 치료 전문병원인 여수백병원(원장 백창희)이 중국을 방문해 이 분야에 대한 치료법을 선보이며 현지 병원관계자 등에게 극찬을 받았다.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와 정저우 등에서 국내의 경쟁력 있는 병원들을 소개하며 한·중 건강 의료산업교류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수백병원은 이 기간 현지 병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어깨와 팔꿈치 치료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특히 부분마취아래 어깨수술방법 등 보다 경쟁력 있는 치료법을 소개해 현지 병원관계자들로부터 각종 제휴를 제안받기도 했다.

백 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국내 의료진의 경쟁력을 거듭 확인했다”면서 “향후 현지의사들의 국내 수련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백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호남권과 충청권, 제주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보건산업진흥원의 이번 교류에는 여수백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보바스기념병원, SRC재활병원, JK성형외과, 유성대전성세병원, 삼성물산이 참여했다.

이번 교류 및 설명회는 한국국제의료협회, 중국 서해안신구관리위원회, KOTRA 정저우무역관이 후원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