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10개 연회 통해 장기기증 운동 펼친다

입력 2013-11-11 18:31 수정 2013-11-11 21:34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전국적 장기기증운동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기감 국내 10개 연회를 통해 권역별 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9월 26일 충남 홍성 광천교회에서 충청연회 21개 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단 정기 월례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연회 220개 지방에서 일제히 사회평신도부 총무단 220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설명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부산에서 삼남연회 평신도단체장 및 사회평신도부 총무단 월례회의를 가졌으며 6일에는 대전 남부연회 본부에서 사회평신도부 총무단 월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감 사회평신도국 위원장 한양수 감독은 “감리회본부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운동에 사회평신도부 총무단을 통해 각 지방별로 적극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7일에는 서울남연회 사회평신도부 총무협의회를 가졌고 12일에는 중부연회 31개 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 월례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사회평신도국에 소속된 10개 연회 220개 지방의 사회평신도부 총무들을 통해 장기기증운동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