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1월 19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입력 2013-11-11 17:43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아탐바예프 대통령이 박 대통령 초청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정상으로선 1997년 아스카르 아카예프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의 방한이다.
박 대통령과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공식 오찬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동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정부의 유라시아 협력 확대 및 대(對)중앙아시아 외교 강화 차원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호혜적인 관계 발전의 중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