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또 부상… 전반 21분 교체
입력 2013-11-11 17:33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또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메시는 전반 21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9)와 교체됐다. 지난번 다친 허벅지에 또 통증을 느끼며 전반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4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파리 생제르맹 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메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무려 3번이나 부상이 재발했다. 최근에는 4경기 째 골 가뭄에 허덕이다 지난 6일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다시 부상을 당해 언제 복귀할 지 모르는 상황이다.